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럽에서 꼭 달려봐야 할 마라톤 코스 (런던, 파리, 베를린)

by 불고기일간지 2025. 3. 9.

베를린 장벽의 모습

유럽은 역사적인 도시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됩니다. 대도시의 랜드마크를 지나거나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유럽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대표적인 마라톤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1. 런던 마라톤 – 클래식한 도시를 가로지르는 코스

런던 마라톤(London Marathon)은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이 코스는 영국의 수도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를 지나며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마라톤은 그리니치에서 시작해 타워 브리지,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등을 지나면서 피니시 라인인 더 몰(The Mall)에서 마무리됩니다.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기록을 노리는 엘리트 러너부터 처음 마라톤을 도전하는 러너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대회입니다.

런던 마라톤은 런던에서 열리는 축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응원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 대회마다 많은 참가자들이 자선 단체를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라톤에 의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2. 파리 마라톤 – 세느강을 따라 달리는 낭만적인 코스

파리 마라톤(Paris Marathon)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42.195km의 코스는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지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징적인 명소를 달리기를 하며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마라톤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출발해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탑, 보아 드 볼로뉴 공원 등을 거쳐 피니시 라인으로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안 세느강을 따라 달리며 파리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코스는 대체로 평탄하지만, 후반부에 보아 드 볼로뉴 공원 구간에서 약간의 오르막이 있어 마지막까지 체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럽 특유의 열정적인 응원과 다양한 거리 공연이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흥미롭게 만듭니다.

3. 베를린 마라톤 – 세계 신기록이 탄생하는 초고속 코스

베를린 마라톤(Berlin Marathon)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마라톤 코스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마라톤 세계 기록이 여러 차례 이곳에서 경신되었으며,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에게 최고의 대회로 손꼽힙니다.

코스는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시작하여 베를린 도심을 가로지르는 평탄하고 직선적인 루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이 넓고 장애물이 적어 속도를 내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 덕분에 베를린 마라톤은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개인 최고 기록을 노리는 아마추어 러너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베를린 마라톤은 역사적 배경이 존재한다는 점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마라톤의 코스에 베를린 장벽의 흔적을 따라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를린 시민의 응원이 대단합니다. 대회 당일 베를린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지고,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 드린 유럽의 마라톤 코스들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런던 마라톤에서는 클래식한 도시 분위기를, 파리 마라톤에서는 낭만적인 세느강의 풍경을, 베를린 마라톤에서는 초고속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마라톤 도전은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